구서이면사무소 안양 만안구 안양동 문화,유적
흐린 하늘 아래, 안양동 골목을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로 ‘구서이면사무소’라는 표지석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행정 건물이라 생각했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낮은 담장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바닥에는 오래된 돌들이 고르게 깔려 있었고, 입구 앞 플라타너스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습니다. 그늘 아래 서 있으니 도심의 소음이 조금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양이 행정과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기 전,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던 공간이었다고 하니 그 의미가 새삼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건물의 작은 문틀과 창살 사이로 세월의 결이 묻어나 있었습니다. 1. 찾아가는 길, 옛 행정의 자리로 구서이면사무소는 안양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안양역 남부 출구로 나와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낡은 벽돌 담장이 이어진 곳에 작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지만 차량 통행이 잦지 않아 걸어서 접근하기에 수월했습니다. 주차 공간은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도보 이동 시에는 ‘안양1번가’ 방향으로 향해 작은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창고형 건물이 보입니다. 바로 그 뒤편이 구서이면사무소입니다. 주변에 간판이 많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붉은 벽돌로 된 외관이 다른 건물과 달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가 비교적 한산해 주변 풍경을 조용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안양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따라서 - 구서이면사무소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와 역사의 현장을 돌아볼 수 있는 곳 쌀쌀한 날씨 가운데에 훈훈한 ... blog.naver.com 2. 조용한 건물 속의 옛 정취 건물...